아이누리 | Health Magazine i-Paper

갑작스럽게 추워져 감기가 걸리기 쉬운 날씨엔 감기 기운을 달고 살기 쉽습니다.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인 계피를 차로 만들어 마시면 몸을 데워주는데 좋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육계나무의 껍질을 벗겨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말려 한약재로 사용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계피는 열을 나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간과 폐의 기를 고르게 하여 몸이 허약하거나 추위를 잘 탈 때 땀을 내주고 몸 속을 따뜻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습니다. 여름철에 계피를 시원한 수정과로 만들어 마시면 더위도 가시면서 장은 편안히 하고 영양도 채워줍니다. 계피의 효능: 초기 감기와 소화에 좋습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계피는 초기 감기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 소화를 돕고..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11. 15. 09:30

사람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인삼(人蔘)은 여름에 황기, 대추와 함께 삼계탕의 재료로 들어가고 가을이나 겨울엔 따뜻한 인삼차로 마시며 주위에서 쉽게 접하는 한약재입니다. [동의보감]에서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며, 놀라서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앤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삼은 사포닌과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데요. 사포닌 성분은 더덕, 도라지 등에도 포함되어 있지만 특히 인삼의 사포닌은 인삼사포닌, 진세노사이드라 불리어 위나 폐를 튼튼히 하고 기관지에 좋아 폐렴이나 천식 치료에 많이 쓰입니다. 인삼은 피로회복과 소화기 건강에 좋습니다. 기운을 북돋아주는 인삼은 신진대사를 좋게 하고 저항력을 높여주는 작용이 있어 허약한 자녀의 피로..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10. 24. 09:30

여름 동안 빨갛게 익어 선선해졌을 때 채취하는 구기자는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약재 중 하나입니다. 여름에 인삼, 황기와 함께 삼계탕에 들어가기도 하는 구기자는 몸에 좋고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요리에 자주 들어가고 차로 끓여 마시면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늙지않고 추위와 더위를 이기며 장수한다라고 했습니다. 구기자는 열매 이외에도 한약재로 쓰는데 뿌리의 껍질인 지골피는 신진대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구기자의 효능 1. 간을 회복을 돕고 눈의 건강 증진 구기자는 간의 회복을 돕고 새로운 간세포를 생성을 하는 데 좋은 약재입니다. 또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작용으로 지방간 환자에게 효능이 있고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간 기능..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9. 2. 10:10

녹용은 몸을 튼튼히 하는 보약에 빼 놓을 수 없는 한약재입니다. 사슴의 기개를 보여주는 멋진 뿔은 일년에 한번씩 나고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간이 나쁘면 다른 동물의 간을 먹어서 치료를 하는 것처럼 가장 빨리 자라는 사슴뿔은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녹용 안에는 혈관, 신경, 뼈를 만드는 성장 인자가 많이 함유되어 빨리 성장하는데요. 사슴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뿔의 가지수가 늘어납니다. 녹용은 머리꼭대기까지 영양물질을 보내 매일 2~3 cm씩 자라 2~3개월 내에 60~70 cm까지 자라납니다. 녹용의 부위에 따라 효능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녹용은 Y자형의 몸통의 제일 위에서부터 차례로 분골, 상대, 중대, 하대가 나옵니다. 윗부분인 분골과 상대 부분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7. 31. 09:30

잦은 기상변화와 실내냉방으로 인해 여름감기가 들기 쉬운 날씨입니다. 주위에서 자주 보았지만 한약재로 쓰이는줄 몰랐던 식물, 바로 탱자입니다. 이맘때쯤 열매를 맺고 점점 열매가 커질 시기인데요. 가지마다 있는 크고 뾰족한 가시가 특징인 탱자나무는 옛날엔 집의 울타리마다 심기도 했었죠. 봄엔 하얀 꽃으로 달콤한 향을 내던 탱자나무는 초여름에 열매가 익어 가을이면 노랗게 익습니다. 탱자열매를 건조한 한약재인 지실과 지각은 감기예방과 소화를 도와줍니다. 탱자의 익지 않은 푸른열매를 건조한 것을 지실이라고 하며 성숙한 노란 탱자열매를 말린 것이 지각입니다. 두 약재가 비슷한 효능이 있지만 다른 한약재와 함께 처방할 경우에는 비교적 성질이 완만한 지각을 많이 씁니다. 감기예방과 소화기 증강, 항알러지 작용에 좋은 ..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7. 9. 10:51

오늘은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주는 두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두충이라고 하는 약재, 많이 들어보셨나요?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벌레 충(蟲)이라고 생각해 어떤 곤충일까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두충은 두충나무의 나무껍질을 말린 약재랍니다. 두충을 한자로 두중(杜仲)이라고 쓰는데 이것은 옛날에 두중이라는 사람이 이 약을 먹고 득도하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이렇게 껍질을 채취해서 말리면 약재로 쓰는 두충이 됩니다.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주는 두충 간과 신장을 건강하게 하며 성장에 필요한 아이 몸의 진액을 잘 간직하게 돌가하여 뼈를 튼튼히 해주는 약재입니다. 왜소하고 허약한 아이들의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고 엄마 아빠의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2. 8. 23:22

갈근은 한자로 葛根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칡뿌리라는 뜻이에요 봄에 꼬물꼬물 올라오다가 여름엔 칡덩굴까지 만드는 초록색 칡을 알고 계시나요? 칡 뿌리는 이렇게나 크다는 사실! 칡은 초록 식물만 보면 초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뿌리를 보면 알다시피 목본으로 분류됩니다. 보통 내륙지방에선 4월이 되면 겨우내 말라있던 칡등에서 칡순이 올라옵니다. 봄에 올라왔던 칡순이 여름이 되면 칡 덩굴을 만들고 칡꽃이 핍니다. 칡 꽃은 보라색의 꽃입니다. 아마 칡 덩굴을 기억하시면 여름 내내 피어있는 꽃도 기억 나실 거예요. 꽃이 지면 칡도 열매를 맺는데요, 콩과인 만큼 콩주머니를 채운 열매가 열립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고 줄기가 모두 마르면 칡을 캘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그 뿌리를 절단해서 건조하면 우리가 한..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2. 2. 16:13

당귀는 한자로 當歸라고 씁니다. 이에 대한 일화가 있습니다.옛날에 아기를 잉태하지 못해 쫓겨난 아낙네가 당귀를 먹은 덕택으로 자식을 낳아 '당연히' 시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데에서 당귀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처럼 불임증과 부인병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약재 이름으로도 짐작할 수 있겠죠?^^ 기원식물 및 이용부위: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당귀, 참당귀, 일당귀의 뿌리를 약재로 씁니다. 수확: 일반적으로 10월~ 11월 가을에 2년생의 뿌리를 채취합니다. 당귀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해요 ~ 옴니허브에서 재배하는 일당귀입니다. 국내에서는 중국당귀와 일당귀, 이 두종류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옴니허브 청정재배지에서 재배되는 당귀, 깨끗해 보이죠? 미나리 꽃같죠? 당귀 또한..

건강한 미래, 아이누리/아이누리 친환경 한약재 2013. 2. 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