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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 설사 동반하는 식중독, 올 여름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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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여보세요 배가 아파요 ~ 배 아프고 열이 나면 어떡할까요~♪

 

어린 시절 자주 듣고 불렀던 동요, '병원놀이'를 부르며, 어린 시절 막연히 배아프고 열이났던 그 병이 식중독이라는 걸 어른이 되고나서야 알았습니다. 여름이면 나의 속을 불편하게 한 못된 병, 식중독.예방법만 제대로 지켜도 걸릴 위험을 적고, 걸리더라도 금방 나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식중독, 그 실체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언제 어떻게 생기나요?

 

 

식중독이란 상한 음식을 먹거나, 병균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되면 음식에 들어간 병균으로 인해 우리 몸이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한낮 온도가 25~30℃를 웃도는 최근 초여름 날씨로 인해 식중독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통계자료를 보면 5월부터 7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온 25-30℃정도 되면 식중독 지수가 30이상으로 높아져 6∼11시간이 경과하면 식중독균인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배가 아프고, 속이 메스껍고, 토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몸에서 열이나면서 설사를 동반합니다.

 

식중독, 예방할 수 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예방 3대요령

 

식중독은 생활 속에서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정하고 배포해왔는데요, 이 3대 요령만 지켜도 식중독의 위험에서 멀어질 수 있겠죠?

 

 

1. 손씻기

대부분의 미생물은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일부 유해한 미생물은 토양, 물, 동물 및 사람에게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세균이 손에서 발견되는 만큼 손을 깨끗하게 해주세요.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20초 이상 깨끗이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기만 해도 세균의 99.8%가 제거된다고 해요.

 

올바른 손씻기 순서는

손바닥으로 거품내기 → 손바닥, 손등을 문지르기 → 깍지끼고 비비면서 손가락 끝 손가락 사이도 유의해서 닦기 →

→ 손톱으로 문지르기 → 흐르는 물에 헹구기로 마무리합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이렇게 손을 씻는다면 손에 묻어 있는 균들이 내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수 있어요. 손을 씻은 후에는 일회용 종이 타올이나 손 건조기를 이용하여 물기를 말려주세요.

 

2. 익혀먹기

적절하게 가열하면 유해한 미생물은 대부분 죽는다고 해요. 연구에 의하면 식품을 70도 이상까지 가열하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74도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끓여서 조리해주세요. 특히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히세요. 스프나 스튜같은 식품은 반드시 70도까지 가열하세요. 육류나 가금류의 경우는 육즙이 맑게 될때까지 가열하세요. 온도계를 사용한다면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겠죠? 음식을 익혀 먹음으로써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에 훨씬 적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3. 끓여먹기

물을 끓인다는 게 귀찮은 일이지만, 물로 인한 식중독으로 고생하는 것 보다는 잠깐의 수고가 더 낫겠죠? 제대로 정수된 물, 수질이 검증되고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는 생수라면 마셔도 괜찮겠지만 문제는 일반 지하수, 수돗물입니다.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 지하수라도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니 반드시 끓여서 사용하세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끓여서 사용하세요. 끓여서 식힌 물이 가장 안전한 물입니다.

 

세균이 득실득실한 물건과 장소를 조심해요.

 

코룰 풀거나 재채기를 하고 난 뒤, 귀, 입, 코 머리와 같은 신체부위를 만졌을 경우, 화장실 이용 후, 애완동물을 만지고 난 후, 흡연 후, 쓰레기 등 오물을 만졌을 때,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조리실에 들어가기 전, 재료를 다듬거나 세척작업 후, 기타 손을 오염시킬 수 있는 것을 만졌을 경우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특히 우리 주변 세균이 많이 있는 물건, 장소는 어디일까요? 우리가 매일 손에 놓지 않는 휴대폰, 컴퓨터 할때 꼭 쓰게 되는 마우스에는 세균이 많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 뛰노는 놀이터, 화장실에도 세균이 많습니다. 이런 곳에 다녀오거나 휴대폰, 컴퓨터 마우스를 만지는 경우 손을 더욱 깨끗이 씻어야 하는 점, 잊지마세요.

 

음식 만들 때, 조심해요.

 

세균없이 깨끗한 공간에서 청결한 의복으로 조리해야 조리 시 생길 수 있는 세균이 유입되지 않겠죠? 식품을 다루기 전 조리하는 중간에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식품 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 및 표면을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식재료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것으로 의심되는 것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야채류는 세척을 더욱 철저히 할 필요가 있는데요, 흐르는 물로만 헹궈서 씻기 보다는 세척액에 넣어준 다음 씻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화학성분이 걱정이라면 베이킹소다 분말을 활용해보세요. 베이킹소다 분말을 야채 과일 표면에 묻혀준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주면 훨씬 깨끗하게 안전하게 손질된답니다. 칼과 도마 행주도 식품별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각각 다른 종류의 식품을 자를 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열탕 소독해주세요. 이렇게 해야만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다가오는 여름철 어패류나 편육류처럼 금방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식과 나들이 할 때, 조심해요.

 

외식과 나들이 할때 길거리 음식이나 위생이 취약한 시설의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으로 보온하며, 찬음식은 4도 이하로 냉장 관리해주세요. 차량에 그냥 보관하면 부패할 수 있으니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죠? 나들이를 갈 경우 주로 먹는 김밥, 도시락은 한번 먹을 분량만 만들거나 구입하며 보관기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냉장 보관된 음식은 안전하다고 믿는 것인데요. 음식이나 음식재료가 요리 중이나 이동 중에 오염됐다면 냉장고에서도 균이 살아있고 또 자랄 수 있습니다. 냉장 또는 냉동해야 하는 음식물은 상온에 10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냉장실 보관도 하루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에 대비한 상비약을 준비하세요.

만약 이렇게 해도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위급한 상황은 의료기관이 문 닫은 밤이나 휴일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가족들 속을 애태우곤 하죠. 이럴 때를 대비한 상비약은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아이누리 한의원에서는 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지켜주는 상비약인 과립제 처방하고 있습니다. 먹기 쉽고 보관이 용이한 가루형태로 포장되어 있는데요, 아이에게 자주 일어나는 잦은감기, 배앓이, 식체, 야제, 중이염 등 증상에 따른 처방이 가능합니다.


여름을 타서 쉽게 지치고 배앓이와 설사를 하는 자녀라면 아이누리 여름클리닉 하이썸머 클리닉을 만나보세요 ~



만약 식중독이 집단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여 식중독 확산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 어떠셨나요? 일일이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실천하기는 어렵더라도, 최소한 식약처에서 배포한 '식중독 예방 3대요령'만 기억하시고 지키신다면 올 여름 배앓이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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