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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차 워킹맘 노하우 : 명절에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며느리 되기

센스있는 출산과 육아 준비/워킹맘 육아일기

by 좋은면역 아이누리 2013. 9. 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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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며느리되기

명절이 다가오면 꼭 회자되는 말이 있습니다. 명절증후군과 고부갈등인데요.요즘엔 왕래가 잦고 친가, 처가 모두 편하게 지내는 부부가 많아졌지만 그래도 가족 풍습이나 육아방식이 다르다보니 조금씩의 의견차이는 있기 마련이죠. 도윤맘은 결혼 후 바로 임신을 해서 명절준비에 참여 하기 보다 육아에 전념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직 결혼 1년 6개월차의 신혼이라 명절증후군은 없지만 큰 행사인만큼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에요. 평소에 시부모님과 친하게 지내야 명절처럼 오랜 기간 함께 있어야 할 때에 큰 문제없이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랑받는 며느리 되는 법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1.부지런한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시부모님은 워킹맘이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집안일에 신경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집을 깨끗이 하고 아기 이유식을 꼬박꼬박 챙기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하시는 것 같아요. 남편과 둘이 살면 대량으로 사야하는 식재료는 음식쓰레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자제하는 편이었는데요. 도윤이의 이유식에 들어가는 멸치나 현미 등은 필요한 양이 적기 때문에 시어머니께 말씀드려 받아오고 있습니다. 재료를 받아 완성한 이유식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시어머니께 보내드립니다. 시간이 없더라도 손자에게 영양분 가득한 밥을 먹이는 모습을 보시고는 격려해주시고 기뻐해주셨답니다.


좋은 시며느리 되기


2. 시댁에 자주 방문하고 연락합니다.

친정은 지방에 있어 자주 못가지만 시댁은 차로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도윤이를 데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갑니다. 예전에 읽었던 육아서에서 '시댁에 갈 때 엄마가 느끼는 어려움 때문에 내 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사랑받을 기회를 줄이면 안된다' 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너무 공감이 되더라고요. 시부모님을 만나는 부담감 때문에 가지 않게 되면 도윤이가 조부모님의 사랑받을 시간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니 자주가게 되었습니다.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부모님과 친해졌고 낯가림이 있던 도윤이도 이제 집안 사람들을 알아보고 방긋 웃습니다. 평소에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못했던 반찬들도 받아 오면 큰 도움이 되는데요 잘 먹었다는 말을 잊지않고 합니다. 전화는 자주 하지 못하지만 때때로 도윤이와 함께 영상통화를 하면 좋아하십니다.



3.집안 경조사는 미리 확인하고 챙깁니다.

지난 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선물로 하룻동안의 데이트코스를 준비했었습니다. 식사를 예약한 적이 있는데요. 시부모님의 생신과 결혼기념일, 시댁 식구들의 경조사를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용돈을 드리는 것도 좋아하시지만 학생인 시누이에게 용돈을 주거나 종종 커피 기프티콘을 보내주는 것도 간접적이지만 점수를 따는 방법이 됩니다. 한번은 시부모님과 친구들을 모셔서 밥 한끼를 사 드린 적이 있는데요. 시부모님의 친구들에게도 아들 부부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아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기념일

4.칭찬을 하면서 원활한 대화를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을 하면 원활한 대화로 이어지고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말수가 많지 않은 저 대신 시어머니가 대화하기를 좋아하셔서 잘 들어주고 맞장구를 잘 치면 그것 또한 대화에 도움이 됩니다.  요리가 맛있다거나 옷이 잘 어울린다는 등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합니다. 꼭 시어머니 본인이 아니라도 남편의 칭찬을 하는 것도 좋은데요. 아들 부부, 그리고 손자까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부부마다 방법은 다르겠지만 또 하나의 부모님이 생긴만큼 존경하면서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의 일원이 되어 그 가풍에 익숙해지려는 노력을 보인다면 예쁘게 보실 것입니다. 한 가족이 되는 과정은 어렵습니다. 모든 것을 바꾸기보단 조율을 하면서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도윤맘도 노력중이랍니다.   


 [이미지출처]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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