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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낯가림 : 워킹맘의 적, 아이의 분리불안 없애기

센스있는 출산과 육아 준비/워킹맘 육아일기

by 좋은면역 아이누리 2013. 8.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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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장애


8개월의 도윤이가 엄마의 출근시간마다 울기 시작했습니다. 낯가림을 하면서 가족이 아닌 사람을 보면 울더니 이제 엄마가 잠시만 사라져도 울음을 터트립니다. 생후 3개월부터 일에 복귀했는데 8개월이 넘어가니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인식하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에 엄마의 출근은 자녀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저도 아이를 떼어놓으면서 고민이 많이 되어 잘 떼놓는 법을 찾아봤는데요. 아침마다 치르는 마음 아픈 전쟁, 잘 떼어놓을 수 있는지 방법을 소개해요. 


분리불안


출근할 때 말로 돌아온다는 것을 인식시켜주세요. 


1. 엄마의 외출을 알려주고 놀아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전에 도윤이와 충분히 놀아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먹이면서 '엄마는 잠시 후에 회사에 가야한다' 는 것을 말해줍니다. 미리 집을 떠나야하는 것을 알려주면서 엄마와 이별이 온다는 것을 준비하는 시간을 줍니다. 


2. 나가기 전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말해 안심시켜요.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서기 전에 도윤이에게 '잘 먹고, 잘 자고 있으면 저녁에 돌아와서 재밌게 놀아줄게' 라고 말해줍니다. 이렇게 말을 해도 외출하려고 현관문을 열면 울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는 엄마가 출근을 해도 울지 않고 칭얼대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신발만 신기 시작해도 울음을 터뜨리네요. 그렇다고 다시 들어와서 아이를 안아주면 출근시간은 하염없이 길어지고 말아요. 힘들어도 현관앞에서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런 엄마의 외출은 분리불안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1. 자녀 몰래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른 가족구성원과 이야기를 하거나 아이의 관심이 다른 곳에 팔려있다고 해서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면 자녀에게 큰 충격이 됩니다.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이럴 경우 이후에 엄마에게서 더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아이가 울더라도 아이 앞에서 인사를 하고 출근을 하는 것이 좋아요. 


2. 아기가 심하게 운다고 다시 돌아와서 달래주지 마세요.

아기가 심하게 울어도 출근 후 다시 집에 들어오면 안돼요. 자녀는 자신이 울어서 다시 온 것을 알고 외출 할 때마다 더 심하게 울거나 아프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분리불안장애(seperation anxiety disorder)

애착 대상과 떨어져야할 때나 분리가 될 것이 예감될 때 불안해하는 정도가 일상생활이 안될 정도로 심하거나 반복적인 경우로 아이가 엄마와 이별을 할 때 두통이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아이 낯가림

3. 자주 전화를 걸어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외출 전에 말을 많이 걸어주고 애정표현을 했더라도 자녀는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통화가 가능하다면 화상통화로 얼굴도 보여주고 목소리도 들려줍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엔  '아침부터 지금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면서 자주 안아 주세요. 


워킹맘으로써 아이와의 이별은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한 마음을 먹고 자녀와 이별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도 일을 지속해나가는데 힘이 됩니다. 자녀도 처음엔 심리적으로 불안을 겪지만 반복적으로 이별을 겪으면서 익숙해지므로 초기에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 충분한 사랑의 말과 스킨십으로 불안해 하는 자녀에게 안정을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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