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 추천, 화내지 않고 가르치는 엄마 육아책 7권

육아를 할 때면 늘 고민되는 것이 자신의 육아법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 것이죠. 예전에는 집안 어른들께 육아의 바른길을 여쭤봤다면, 요즘에는 대신 육아책이나 육아 잡지에서 정보를 얻는 엄마들이 많아요. 한 달에도 수십 권의 육아교육서가 나오는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지 고민인 경우가 많죠. 

온라인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는 판매량 순이나 인기순으로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댓글평을 읽어 다른 엄마들이 어떤 부분을 좋다고 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아요. YES24에서는 육아서적 카테고리에 상황별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추천했는데요. 이중, 아이를 가르칠 때 소리치지 않고 꾸중하지 않으면서 육아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추천책들을 소개할게요~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책 이름 :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
• 저자 : 신의진
• 출판사 : 갤리온

저자인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는 그 동안 몸담아온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진료 기록은 물론 각종 육아사이트에 올라온 엄마들의 질문들을 총 6개월간에 걸쳐 낱낱이 취합한 뒤, 0~6세 아이를 둔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아이 심리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저자는 "아이의 발달 과정과 심리 상태를 제대로만 안다면 아이 기르는 일이 훨씬 더 수월하고 행복할 것"라고 하는데요. 

사실 많은 부분 엄마들의 걱정은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너무 뒤처지지는 않을까 싶은 우려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아이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 아이를 혼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소아발달을 살펴보면 그 행동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다그치는 일이 줄어든답니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책 이름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저자 : 존 카트맨, 남은영 공저
•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감정코치법은 지난 2006년 8월, 'MBC 스페셜 2부작,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 소개되면서 부모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킨 육아법인데요. '감정은 다 받아주되, 행동은 고쳐주라'로 요약되는 이 감정코치법은 '부모와 아이 사이'를 쓴 하임 기너트 박사가 처음 주창한 것입니다. 그 이론을 5단계로 나눠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마련한 것이 바로 존 가트맨 박사의 이 책이에요.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에 대한 설명은 물론, 가정불화가 아이에게 미치는 결과와 아버지만의 역할 문제, 그리고 아이의 각 단계별 성장에 따른 감정코치 방법을 꼼꼼하게 담고 있습니다.

감정코치 5단계는 다음과 같아요.

■ 1단계: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기 ■ 3단계: 아이의 감정 공감하고 경청하기 ■ 4단계: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기 ■ 5단계: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책 제목 :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저자 : 서형숙
• 출판사 : 큰솔

전작인 '엄마학교'가 엄마들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엄마학교 Q&A였다면,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는 엄마학교 실전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지난 2년 간 북촌 계동 작은 한옥에 '엄마학교'를 꾸리면서, 신문과 잡지에 연재하며 받은 수많은 질문을 모았어요. 저자는 엄마 되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올바른 양육법, 아이와의 갈등을 다스리는 법,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집쟁이를 변화시키는 5주 프로그램

• 책 제목 : 고집쟁이를 변화시키는 5주 프로그램
• 저자 : 렉스 포핸드, 리콜라스 롱 공저
• 출판사 : 명진출판

유아 심리 전문가인 두 저자가 30년 동안 임상실험을 거쳐 완성한 5주 육아 프로그램을 담고 있습니다. 수백만 부모들이 효과를 보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이 프로그램은 친절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하는데요.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으로 인한 효과는 15년 이상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육아법으로 아이와 부모에게 상처만 남기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치하며 매일매일 아이와 씨름하고 있다면 확실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큰소리치지 않고 말 잘듣는 아이로 키우는 보든 교육법

• 책 제목 : 큰소리치지 않고 말 잘듣는 아이로 키우는 보든 교육법
• 저자 : 루스 보든
• 출판사 : 웅진리빙하우스

'큰소리치지 않고 말 잘 듣는 아이로 키우는 법'은 부모가 아이 때문에 화나고 짜증나는 온갖 상황들을 보며주며 이를 현명하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말 잘 듣는 아이는 엄마의 말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설명과 이유를 대면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태도를 고치려 노력하는 아이를 말하는 것이죠.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줄 아는 방법을 아는 인성 바른 아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대화와 사랑이면 큰 어려움 없이도 아이의 나쁜 행동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어놓을 수 있을 거에요. 

죽어라 말 안 듣는 아이, 이유를 알고 싶다

• 책 제목 : 죽어라 말 안 듣는 아이, 이유를 알고 싶다
• 저자 : 제프리 번스타인 저/ 강미영 역
• 출판사 : 노브16

이 책의 저자인 제프리 번스타인 박사는 20년간 미국에서 아이의 반항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을 상담해온 것을 바탕으로, 아이의 반항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열흘간의 단계별 전략을 통해 아이와의 갈등을 줄이고 아이의 불만을 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해소하도록 도와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

• 책 제목 :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
• 저자 : 신철의
• 출판사 : 경향에듀

저자는 화를 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화가 날 행동을 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부모는 아동발달, 아동심리, 버릇이나 문제 행동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해요. 저자는 부모가 감정 처리방식이 좋지 않을 경우, 이것은 아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고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고집이 세지고, 반항하며, 부모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이런 아이의 행동은 사회 속에서 자신을 온전한 인간으로 자리잡게 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이기도 해요. 떼쟁이,심술쟁이 아이는 그만큼 자아를 강하게 키우려고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부모가 이해해야 하지요. 그렇다고 모든 잘못된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칭찬과 꾸중의 강약을 알고 아이에게 잘 가르치는 부모가 될 때, 엄마도 아이도 좀더 가까운 관계가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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