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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 출산방법은 스스로 선택하세요

센스있는 출산과 육아 준비/워킹맘 육아일기

by 좋은면역 아이누리 2013. 3.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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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 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육아일기 이야기의 주인공 도윤이 엄마는 현재 아이누리한의원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초보맘이에요. 앞으로 도윤이의 건강과 육아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다양한 건강 정보도 찾아서 전해드리려고 해요.


출산을 하면 주위에서 스마트폰도 보면 안 좋다, TV도 가까이 보면 안된다고 하죠? 산후에 시력이 떨어져서 눈을 피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말을 듣다보니, 저도 출산 후 제대로 된 아기 사진을 찍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도윤이는 훌쩍 커버렸는데 정작 저는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제대로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육아일기를 통해 도윤이가 어떤 발달과정을 거쳐 자라는지 모습을 기록도 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보려고 해요. ^^


아이누리한의원_신생아우리 아들이예요^^


30대 중반에 결혼을 하게 된 저는 아이를 빨리 가져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그 전에 산전보약과 산전관리로 임신에 맞는 몸을 만든 후에 아이를 가지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결혼을 하자마자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버렸네요^^;;

참 신기해요. 신혼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데 이전에 생기지도 않던 알레르기 반응이 오는 등 몸의 낌새가 약간 이상했거든요.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얼마 후 도윤이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임신확인은 수정 후 10~14일 후에 확인할 수 있어요 


임신은 수정 후 10~14일 후에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을 할 수 있어요. 산부인과에서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누구나 쉽게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지요. 임신테스트기는 근처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임신테스트기 확인법은 간단해요. 스틱의 소변흡수 막대를 흐르는 소변에 직접 적신 후 2~3분 정도면 확인할 수 있어요. 선이 생기거나 선의 개수로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14일 후에 임신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저의 경우는 17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었어요. 임신을 믿을 수 없었던 저는 두 개의 테스트기를 썼었답니다.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신 분들은 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두 줄이 생기는 것이 임신이랍니다.


임신을 확인하고 산부인과를 갔더니 '5주입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벌써 5주라니? 이런 물음이 생기는 게 당연해요. 임신주수계산은 마지막 생리일을 임신 시작일로 잡아요. 이유는 수정란이 처음 만들어지는 시기를 생명체의 시작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출산예정일은 마지막 생리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산부인과에서 임신여부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지만 먼저 집에서도 출산예정일을 계산해볼 수 있어요. 마지막 생리가 시작되는 날에 7을 더한 뒤 거꾸로 3달을 세면 아이의 출산예정일을 알 수 있는 거죠. 직접 계산하는 것도, 산부인과에서 계산해주는 예정일도 며칠 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우리 예쁜 천사를 만나는 날이라고 예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육아전문 사이트인 맘스다이어리에서도 출산예정일을 자동 계산해주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맘스다이어리 글자를 누르면 자동 계산 코너로 갈 수 있어요) 


예: 

1. 마지막 생리일이 12월 2일 이라면 7을 더하면 12월 9일이 되고 3달을 빼면 9월 9이 된답니다. 

2. 마지막 생리일이 2월 25일이라면 7을 더해서 3월 1일이 되겠죠? 거기에서 3달을 빼면 12월 1일이 예정일이 됩니다.


임신을 하고 난 후 제 생활은 조금 바뀌었어요. 임신 초기 때는 잠이 많이 온 것이 가장 큰 변화였어요. 일에 욕심이 많아서 늘 늦게까지 야근하던 저였는데, 임신을 하면서 체력적 한계가 빨리 찾아왔어요. 조금만 피로해도 며칠 동안 아픈 걸 경험하고 그 후, 생활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어요. 야근보다는 제 시간에 최대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일처리 속도도 꾸준히 집중할 수 있게 조절했어요. 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생활 패턴이 바뀌는 것을 감수한다는 의미라는 걸 실감했답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 분만, 스스로 선택해요. 


임신 8달 차, 보통 임신 8개월이면 태아의 키가 40~42cm, 몸무게가 1.5kg정도 나가야 하는데 저는 벌써 아이의 몸무게가 3kg를 넘긴 상태였어요. 평균 임신을 하면 11~16kg가 느는데 저는 임신기간동안 20kg가 넘게 늘어나있었고요. 의사선생님께서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며 하루에 2시간 정도의 운동을 권했지만 일을 하면서 하루에 2시간의 운동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어요. 결국 주치의 선생님은 제게 제왕절개를 추천하셨어요. 나이도 적지 않았고, 아기가 너무 컸기 때문에 결국 전 수술을 결정했어요. 


그런데, 아기 낳는 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수술 예정일을 일주일 앞둔 어느 날, 몸에서 따뜻한 물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어요. 주치의 선생님께 전화했더니 지금 양수가 터진 상태이고 세균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니 빨리 병원에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원래는 진통이 오고나서 양수가 터져야 하는데 저는 진통이 오지 않고 양수가 먼저 터져 위험한 상태였어요. 결국 병원에서 예정보다 일찍 제왕절개로 분만하게 되었어요.


자연분만을 한 엄마들은 병원에서 회복도 빠르더라고요. 아기 낳고 3일 만에 퇴원하는 엄마들을 보내며, 저는 수술을 했기 때문에 수술자리가 아물 때까지 병원에서 5박 6일동안 입원을 하고 있었어요. 수술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고, 침대에만 누워있다보니 아기도 볼 수 없었어요. 3일째 되던 날부터 아침에 미음, 점심 때 죽, 저녁에 밥 식단이 나왔고 아기도 볼 수 있었어요.

아기를 만나면 가장 먼저 시키는 것이 모유수유 인데요. 저는 수술 통증이 아직 가시지 않아서 4일째 되던 날부터 모유수유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초유는 아기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물질이라고 해요. 저도 아기에게 초유를 먹일 수 있었어요.


5박 6일 동안의 병원 생활 후 그 다음날부터 조리원에서 지내게 되었어요.  다음 포스팅에선 조리원과 산후조리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 더불어 산후보약은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도 이야기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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