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장시간 단체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집에서는 한 명만 질환에 걸리면 감염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이런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 발육과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집 건강주치의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주치의 제도는 원아들의 건강과 위생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인접 의료기관이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전담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아이누리 대표원장님이신 황만기 원장님께서 '어린이집 한의사 주치의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에 참여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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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이집 한의사 주치의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는 못했지만, 아이의 질병에 대한 교육과 생활관리,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학부모와 보육교사와의 건강에 관한 관심과 아이의 청결한 생활로 단체생활증후군 없는 건강한 아이가 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육교사의 96.5%가 현재 보육시설에서 감기, 수족구병, 수두, 이질, 유행성 결막염, 홍역 등의 전염성 질환을 앓는 영유아를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영유아와 전염성 질병은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그에 비해 아동의 건강관리는 의료진이 아닌 보육교사와 학부모에게만 치우쳐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영유아가 앓을 수 있는 감염성 질환에 대해 지식과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질병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건강교육에서부터 시작해요. 아이가 쉽게 앓을 수 있는 수족구병 등 유행성 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청결한 생활관리를 습관화시켜줘야 해요. 보육교사와 아이들, 그리고 필요하다면 부모도 함께 있는 자리에서 질환의 양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에 대한 주치의 선생님의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생활관리만으로도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을 때만큼은 보육교사가 아이의 상태를 보고 있지만 아이에 대해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은 단연 아이의 부모예요. 아이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선 부모의 건강체크가 꼭 필요해요. 아이가 입가가 자주 헐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고 알레르기가 있는지 등에 대한 원기부족에 대한 설문과 각종 질환에 대한 질문, 그리고 부모가 천식이 있는지 등의 유전적 질환과 어릴 때 아팠던 적이 있는지의 과거력도 함께 조사해요.
부모님께서 설문지에 아이의 현 상태에 대해 체크를 하는 것만으로 아이의 상태를 충분히 알기는 어려워요. 부모님은 아이의 건강을 점검한 후에 아이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걱정되었던 점을 함께 써서 어린이집으로 보내게 되는데요, 이 설문지를 바탕으로 주치의가 아이의 상태를 검진하게 됩니다. 상담을 원한다면 주치의 선생님께서 방문할 때 오셔서 아이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주치의 검진과 상담이 우리 아이에게도 많이 도움이 되겠죠?
주기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있지만 긴급하게 생긴 질환에는 보육교사의 대처가 미흡할 수 있어요. 이를 대비하여 어린이집 한의사 주치의와 긴밀한 연락체계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아 현명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어요.
한 학기 동안 아이를 관찰하고 조사한 결과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어린이집에 한의사 주치의 제도 연구를 시행했을 때 보다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주치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건강으로 인한 결석이나 조퇴, 지각이 줄어들었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는 부모님의 좋은 반응도 얻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에의 관심과 참여가 어린이들의 좋은 면역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어린이집 한의사 주치의제도가 앞으로 더욱 발전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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