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키우는 것은 즐거움과 그것 이상의 달성감을 주기도 합니다. 물을 주고 싹을 틔운 식물들, 그리고 열심히 키워서 예쁜 꽃을 피우거나 열매를 맺는다면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식물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아이와 함께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집안에 맑은 공기와 귀엽기까지 한 다육이를 우리아이와 함께 키워보아요.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다육 화분은 어떤게 있을까? |
다육식물은 집 안에서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보다 물을 덜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쉽게 키울 수 있어요.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환기를 자주 못하고 공기가 탁해 지는데, 이럴 때는 곰팡이가 쉽게 자랄 수 있어요. 공기가 안 좋으면 호흡기도 좋지 않겠죠? 이럴 땐 아이와 함께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키워보세요.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전자파를 막는 역할도 하니 컴퓨터에 가까이 두면 좋아요. 아이와 함께 가까운 꽃집에 가서 키워보고 싶은 다육식물을 고른다면 더욱 즐거운 자연 교육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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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테일러 |
십이지권 |
백모단 |
청옥 |
*도리스테일러: 양털장미라고 불리는 도리스테일러는 생명력이 강해 키우기 쉬워요. 잘 키우면 주황색, 노란색 꽃도 볼 수 있어요 ^^
*십이지권: 사진처럼 꽃대가 길게 뻗어나와 흰색의 꽃을 피운답니다.
*백모단: 백모단을 크게 키운 후 잎을 하나 떼어내 다른 화분에 넣으면 그 자리에서 작은 백모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청옥: 따뜻한 곳에서 서늘한 곳까지 어느 곳에서도 잘 자라는 청옥입니다. 겨울에는 너무 추우면 자라기 힘드니 실내에서 서늘한 실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아요.
분갈이는 식물이 안정되었을 때 해요. |
여느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다육이도 안정된 상태에서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아요. 다육이의 화분을 갈아줄 때는 최소한 집에서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보낸 후에 갈아주세요. 그리고 분갈이는 오전 중에 해주세요. 분갈이는 다육이가 휴면기에 들어가는 겨울보다 잘 자라는 시기인 봄과 가을에 해주는 것이 좋아요. 다육이나 선인장이 자라는 흙은 물빠짐이 좋은 흙으로 맞춰주세요. 물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모래를 많이 섞거나 조개껍질이나 석회가루를 조금 섞어주는 것도 좋답니다. 다육이는 2~3년마다 분갈이를 해 주면 돼요^^
화분에 물 주는 법을 익혀요. |
선인장은 건조한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물이 많은 것에 민감해요. 물을 많이 줘서 흙이 젖으면 뿌리가 썩고 시들어버리기 쉬워요. 봄, 가을에는 보름에 한 번 물을 흠뻑 주고 장마철에는 보름에 한 번 스프레이로 주는 것이 좋아요. 겨울에 실내에 있는 선인장에는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베란다에 있는 식물에는 보름에 한 번씩 스프레이로 물을 주는 것이 좋아요. 선인장은 바람이 잘 통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장마철에 특히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해요.
아이에게 관찰일기를 쓰도록 해요. |
아이에게 식물의 상태를 쓰게 하는 것은 식물이 잘 자라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도 무언가를 키운다는 기쁨을 주게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물을 주는 빈도를 정하고 물을 줄 때마다 식물이 크고 있는 정도를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면 아이가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이 훨씬 커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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