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사마귀가 가장 잘 발생하는 연령대는 2~10세 사이 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의하면 물사마귀를 앓은 아동이 지난 2007년 16만 5000명에서 2011년 29만 4000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유소아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이죠.
물사마귀는 몰로스컴 바이러스라는 MCV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납니다. 피부에 동그랗게 부어오르는 형태로 수포가 발생하며, 얼굴, 팔, 다리, 몸통 등 신체 부위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여서 생기거나 전신에 걸쳐서 다발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사마귀는 전염성을 띄므로 각별히 주의해서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사마귀의 물집 안에는 바이러스가 존재합니다. 짜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으로 바이러스가 번질 수 있으므로 함부로 긁거자 짜지 않도록 합니다. 개수가 많아지거나, 크기가 커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어른이 일부러 짜거나 아이들이 긁지 않도록 하고 아이들의 손톱을 잘 다듬어 주세요.
물사마귀의 원인은 면역력 약화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물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길 힘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죠. 피로와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을 골고루 섭취시켜 우리 아이들의 면역력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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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마귀는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 형제자매끼리 전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에게 물사마귀가 생겼다면 가족들이라도 수건을 따로 쓰고 공동으로 쓰던 물건들을 분리하고 세탁이나 소독 등을 각별히 신경써서 합니다.
땀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각별히 살펴봐야 합니다. 외출 후 청결을 유지하고 세안이나 샤워 후 보습까지 신경써주세요.
물사마귀는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이 됩니다.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친구들과 놀다가도 발병할 수 있고 여름철에는 수영장에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공간의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개인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기름진 음식들은 물사마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를 예방하는 음식은 무엇일까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여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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