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 인구는 전국 인구를 합쳐놓은 것보다 많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5천만을 넘어섰다고 하니 정말 스마트폰이 어디든 있는것만 같아요. 거의 모든 가정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이젠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사용법도 알고 있죠. 이젠 갓 신생아를 벗어난 아이들까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부모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거예요.
만약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의심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에 중독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스마트폰이 아이에게 끼치는 악영향, 그리고 중독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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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증상 3가지 |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이 하는 모든 것들을 똑같이 따라하고 싶어합니다. 이를 모방심리라고 해요. 어른들이 어떤 행동을 하면 자신도 따라하면서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러니 아이들도 어른들이 쓰는 스마트폰을 만져보고 써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이나 게임을 하게할 수 있어서 더 문제가 됩니다. 외출했을 때 아이들이 산만하거나 울면 어쩔 수 없이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님들이 많아요. 결국 계속해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 아이, 스마트폰 중독일까요? 아이가 스마트폰에 중독되었을 때는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첫번째, 오랜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려 합니다. 이는 중독의 첫번째 증상인데요. 무슨 일을 하건 손에서 스마트폰을 떼지 않으려고 하는 습관은 중독의 가장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스마트폰을 못 쓰면 안절부절 초조해한다면 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은 사람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지, 사람을 속박하는 도구가 아니예요. 스마트폰이 손에 없어서 안절부절할 정도라면 스마트폰 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가 혹시 스마트폰에 너무 의존하고 있지 않은가 잘 살펴봐주세요.
세번째, 일상생활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것이 더 편리하게 느낀다면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일 수 있습니다. 실제 만남보다도 온라인 만남을 더 중시하거나 온라인에서의 약속을 더 중시한다면 스마트폰에 의존성이 더 높은 것이죠. 실제로 스마트폰 중독인 아이들은 실제 만남보다 가상세계에서의 만남을 더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인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으시다면
이곳 에서 체크리스트를 아이들에게 해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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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

그렇다면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 어떤 악영향을 받게 되기에 부모님들이 기를 쓰고 스마트폰을 못쓰게 하려는 걸까요? 첫번째, 아이들의 두뇌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팝콘 브레인'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팝콘 브레인이란 현실세계처럼 약하고 느린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 뇌를 말합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게되면 바로 팝콘 브레인이 되어 현실세계에는 무뎌지고 스마트폰 속의 빠르고 자극적인 자극에만 익숙해질 수 있어요. 결국 현실에서의 뇌 반응이 느려져 운동신경이 떨어지거나 ADHD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두번째, 사회정서 발달에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한창 단체생활을 할 나이입니다. 유치원부터 학교생활까지 계속 단체생활을 겪어야만 해요. 하지만 최근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의 사용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온라인 내의 관계를 더 편안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마트폰 내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다보니 아이들 자신의 표현력은 떨어지게 되며 집중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세번째, 성장 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니다. 스마트폰을 할 때 자세를 생각해보세요. 아이들은 목과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사용하며 눈을 가까이 가져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는 척추측만증과 체형의 변형을 가져와서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며 시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스마트폰의 전자파는 아이들의 깊은 수면을 방해해서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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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해결방법 |

1. 스마트폰 사용시기를 최대한 늦춰주세요
일단 아이가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계기가 "부모의 사용" 때문입니다. 물론 엄마, 아빠도 스마트폰을 사용 안 할수는 없겠지만 아이 앞에서는 최대한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그리고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으로 영상이나 게임을 시켜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시기는 최대한 늦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4세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게 해야하며 스마트폰이 장난감이 아닌, 전화기로만 사용하는 기계라는 인식을 심어주세요.

2. 스마트폰 대신 다른 놀이를 이용하라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계속 찾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재미있는 놀이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대체할만한 놀이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놀이를 말이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블럭놀이나 추리게임, 퍼즐 등 두뇌에 도움이 되는 놀이와 신체를 사용하는 야외 운동,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놀이들을 병행하면 스마트폰을 찾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거예요. 스마트폰 사용은 줄이고 평소 오감(五感)을 골고루 사용하는 활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3. 사용해야 한다면 시간은 정해놓고!
아이가 커가면서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순 없어요. SNS나 채팅이 유행이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도 친구들이 하는 행동들을 하고싶어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용은 하게하되, 사용 시간은 적당히 짜서 사용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공부, 운동을 하고 중간에 1시간씩 하게 해주는 것 처럼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아이는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들여다볼 것입니다.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스마트폰도 그리 유해하진 않을거예요 ^^
아직도 아이의 스마트폰 때문에 걱정되시죠? 하지만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조금만 노력해주신다면 아이가 스마트폰이 중독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을거예요. 혹시 현재 아이가 심각한 중독이라면 "
스마트쉼센터(링크)"에서 스마트폰 중독 예방가이드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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