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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 수영장에 가도 될까요?

아이면역/아이 생활 관리

by 좋은면역 아이누리 2015.08.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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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7~8월은 여름휴가의 성수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게다가 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이라서 공휴일이 사라졌을거라 생각했지만 8월 14일을 대체휴일로 지정되어 황금연휴 3일! 휴가 시즌도 생겨났죠. 그래서 이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가정이 굉장히 많을거예요.

하지만 만약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부모는 휴가보다 아이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어요. 혹시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가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갔다가 더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죠.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 수영장이나 바닷가에 가도 될까요?

수영장이나 바닷가, 아토피 피부염과 무슨 관계?

아토피 수영장


산이나 캠핑장으로 휴가가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여름휴가는 "물놀이"를 해요. 그래서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바닷가에 놀러를 가게 되는데요. 과연 아이 피부에 괜찮을까요? 첫번째, 수영장의 경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영장의 물은 금새 더러워지지만 계속 물을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소독을 위해서 염소를 사용합니다. 물론 염소는 수돗물에도 들어가긴 하지만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는 이에 2배에 달하는 염소를 사용해요. 이 염소의 성분은 아이들의 피부를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키고 피부질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미처 죽지 않은 세균이나 기생충이 아토피 피부염을 더 악화시키기도 하죠.

아토피 바다


두번째, 바닷가의 경우는 어떨까요? 바닷물은 인공적인 염소가 들어가있지 않아서 안전할거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바닷물의 짠 염분이 피부에 생긴 상처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상처가 있는 아이라면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수영장의 염소나 세균만큼 큰 악영향은 주지 않습니다. 생후 6개월이 지난 아이라면 잠깐씩 해수욕을 즐기는 것은 가능해요. 하지만 바닷가에서 큰 문제는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이 되면 피부가 손상되어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수욕장에 가기 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고 최대한 오래 수영은 자제해주세요.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 수영은 못하나요?

물놀이가 피부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만 깨끗하다면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아이라도 수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물이 깨끗한 곳이 많지 않죠. 만약 깨끗한 물에서 아이들에게 수영을 하게 하고 싶다면 "영유아 수영장"을 선택해보세요. 대부분의 영유아 수영장은 염소로 소독한 물을 사용하지 않고 '해수풀'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조금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온도 아이들에 맞게 약 33도를 유지해주는 곳이 많으며 친환경 바닥재, 나무를 사용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되야 아이들의 피부 걱정 없이 수영을 시킬 수 있겠죠?

아토피 수영


하지만 아이 피부에 이미 상처가 나있어서 진물이 나고 있다면 수영을 되도록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물에 들어가야 할 경우에는 바세린을 발라 몸을 살짝 코팅해주고 물에 들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나 바닷물의 염분 성분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어요.

여름 휴가철, 다른 질환도 주의해주세요

여름 휴가철이 되면 피부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도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수영장 물에는 수많은 병균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전염병이 번질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서 눈병이나 수족구병 등 여름철이 되면 쉽게 번지는 병들이 있습니다. 일부 미생물이나 균들은 염소로 소독을 해도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나 눈에 감염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꼭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나오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샤워를 해주시고 수영복도 잘 세척해야 합니다.

외이도염


그리고 세균에 의해서가 아닌, 물에 의해서 생기는 질병도 주의해주셔야해요. 바로 "외이도염"입니다. 외이도염은 귀 안에 있는 통로, 외이도에 물이나 습기가 차서 생기는 염증 질환입니다. 귀에 물이 들어가서 방치하게 되면 생기게 되는데요. 이는 중이염이나 고막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 빠른 치료가 중요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수영하기 전, 꼭 귀마개를 사용하도록 해주시고 수영 후 귓속 물을 제거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다면 이번 여름 휴가에는 최대한 물놀이를 줄여주시는 방안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정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깨끗한 계곡으로 가시는 것은 어떠세요? 깨끗한 계곡물에서 수영하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거예요. 즐거운 휴가 보내고 오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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