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못 먹어서 못 컸지만, 요즘은 오히려 잘 먹어서 못 크는 아이들이 많다고해요.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그리고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운동량 부족은 소이비만을 불러오고 이는 결국 성장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소아비만과 성장의 연관성에 대해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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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성장의 방해요소는? |
출생시 인간은 평균 52cm의 신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죠. 이후 약 1년간은 20~30cm, 2년이 지나면 약 10~13cm정도 자라나는게 평균적인데요. 통상 사춘기 전까지 1년에 5~6cm가량 성장하는 아이들. 공부에도 때가 있듯이 성장도 이와같은 시기를 놓치면 안된다는걸 많이 알고 계시죠.
1년 성장이 4cm미만 혹은 또래보다 10cm정도 작거나, 키ㆍ체중 백분위의 지속적 감소 경향을 보인다면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과거에 키는 단순히 유전이라고, 때가 되면 알아서 큰다고 단정짓는 경우가 많았다면 근래에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성장방해 요소들을 제거하고, 성장촉진 요소들을 보강함으로써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되었죠.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성조숙증, 조기사춘기, 식욕부진, 척추측만증, 소아비만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성조숙증과 조기사춘기는 2차성징이 이르게 나타나는 증상을 보여요. 성조숙증 아이는 또래에 비해 체격은 좋지만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어 결과적으로 성인 키가 작아지게 되는겁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소아비만과 성장의 연관성이 나타는데요. 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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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의 문제성 |
어린아이에게도 비만은 건강에 치명적이에요. 고지혈증, 고혈압, 소아청소년 2형당뇨 같은 각종 성인질환에 위험도를 높여주며, 집중력 저하, 우울감, 무기력증 등 정서적으로도 예민한 시기에 큰 문제가 되는데요. 더구더나 두뇌성장을 방해해 학습에도 악역향을 주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죠.
특히 성호르몬 분비를 앞당기고 성조숙증을 초래하여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하는 요인이 비만이 된다는 사실도 알고계셨나요? 성조숙증의 선천적 원인으로는 뇌ㆍ자궁과 관련된 질병이 있으며, 후천적 원인은 비만과 불균형한 식습관 및 스트레스와 신체활동 부족이 있습니다.
더구더나 패스트푸드나 당분이 높은 간식을 자주 먹게 되면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면역기능 저하의 우려가 있고요. 체지방이 계속 쌓이면 사춘기를 앞당기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체내 칼슘 배설을 촉진해 뼈 성장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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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성장발육을 위해서 |
한방에서는 소아비만아의 경우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키를 키우기 위해 단순히 살을 빼기보다는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아이가 올바르게 클 수 있도록 하고 오장육부의 전반적 균형을 잡아주는 한약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간식에 입맛을 들이는 것도 좋고 규칙적인 운동(줄넘기가 효과적)과 양질의 숙면은 모두가 아는 성장의 뒷받침이겠죠.
아이누리한의원에서는 성장 저해요소 제거만큼 원만한 성장 자극을 중요하게 진료하는데요. 아래 링크를 통해 성장 자가진단과 유전에 의한 예상 키 등을 통한 아이 성장상태를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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