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계속되는 무더위에 아이가 더위 먹는건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면?

본문

반응형
SMALL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면서 연일 30℃를 웃도는 무더운 날이 이어지는데요. 이렇게 고온에 장기간 노출된다면 체온 조절 능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는 아이는 몸에 쉽게 이상이 올 수 있어요. 게다가 어린 아이들은 키가 작아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기도 한답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집에만 있게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고, 나가서 조금만 뛰어놀아도 땀을 뻘뻘 흘리게 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그 증상과 올바른 대처법을 알고있다면 땡볕아래 무더위도 그리 부담스럽지만은 않겠죠?

여름철 아이 건강


아이가 더위 먹었을 때 증상은?

 아이가 더운 날씨에 놀다가 들어왔을 때, 얼굴이 벌겋고 입맛이 없어한다면 더위를 먹었는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어른의 몸 기준으로 볼 땐 괜찮겠다 싶을지라도 잘 표가 나지 않는 일사병 증상은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는데요. 쉽게 피로해하며 잠이 늘었거나, 어지러움ㆍ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 일사병

 고온ㆍ다습한 날씨에 필요 이상으로 노출된다면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열 증상을 보이고 열사병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열사병은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게 되는 열성 질환 중 40도 이상의 고열 증세를 보이며 피부는 뜨겁지만 오히려 땀은 나지 않아 더욱 위중한 병입니다.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아이는 물론 성인의 경우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요. 


※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는?

열사병은 더이상 땀으로 체온을 배출시키지 못해 몸 속에 열이 쌓이면서 의식이 혼미해지며, 맥박이 빠르게 뛰는 증상을 보입니다. 고열로 인해 신체 조직이 상하기도 하는 위험한 병으로 일사병에 걸리면 땀이 많이 나는 반면, 열사병은 피부가 붉고 뜨겁지만 땀은 나지 않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사병은 가벼운 수분부족에서부터 열사병까지 통틀어 햇빛에 노출되어 생기는 열성 질환을 일컫는 말로서, 의학적으로 정의된 명칭은 아니랍니다.



무더위 속 건강 생활법

 한의학에서는 여름에 날씨가 더워 생기는 병을 서병(暑病)이라고 하는데요. 더위를 극복하는 생활법과 현명한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야외활동은 주의해서

아이가 유독 땀을 많이흘리거나, 여름철 마다 힘들어 한다면 한 낮 바깥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해가 가장 높은 시간으로 아이가 놀이터에 나가 뛰어놀고 싶어하더라도 만류하거나 부모가 주의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1시간마다 꼭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하게 하고, 물을 마시게 해요. 

땀 많이 흘리는 아이

열 흡수가 낮은 밝은 색 계통의 통풍이 잘 되는 옷과 챙이 넓은 모자도 더위를 막는데에 도움이 되요. 휴식할 때에 목 주위나 이마, 뒤통수 등 열이 쌓이는 부분에 찬 수건을 대주는 것도 좋고요. 당과 염분이 과하지 않은 이온 음료를 물대신 먹어도 효과적입니다. 아이는 성인보다도 많은 수분이 필요하므로 자주 쉬고, 자주 마시는 게 가장 좋은 예방법이랍니다.


일사병 증상을 보일 때엔 

휴식을 취해도 열이 쉽게 가라앉지 못하거나 계속해서 땀이 난다면, 먼저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냉찜질을 해줄 수 있습니다. 물을 먹이게해 탈수를 예방해야 하는데요. 만일 아이가 의식을 똑바로 못차리거나 혼미해하는 경우에는 억지로 물을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열사병의 증세처럼 몸이 붉게 달아오르고 땀이 나지 않을 때엔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동중에 아이 몸에 물을 조금씩 뿌려 부채질로 바람을 불어주면 약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방음료 야미오미


 또한, 갈증과 많은 땀, 설사에 효과적으로 잘 알려진 음식이 있는데요. 오미자의 신맛은 갈증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기력을 높이고 호흡기 면역력에도 좋아 한약재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아이누리의 '야미오미'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오미자로 만들어진 어린이 한방 건강 음료인데요. 오미자의 효능은 그대로지만 단맛을 내어 아이들도 쉽게 먹기 좋답니다. :)


한방음료 야미오미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