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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도윤이는 기저귀 떼기 연습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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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의 도윤이는 요즘 기저귀떼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배변훈련을 시작한 까닭은 아이가 화장실에 가는 것이 조금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서인데요. 아이마다 시기는 다르지만 보통 생후 20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기저귀를 뗄 준비를 시작합니다. 도윤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떼기를 시작한지 한 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밤에 자고 있는 모습을 봐도 정말 귀여운데요. 아픈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가도 밥도 잘 먹고 예쁜 말을 하면 매일의 피로감이 없어지는 도윤이 엄마의 기저귀 떼기 일기를 전해드릴게요.



밤 기저귀 등 시간에 따라 기저귀를 벗기고 입혀요

도윤이와 약간의 대화가 가능하게 되면서 배변 욕구를 말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한시간마다 화장실에 가고싶은지 물어보고 가고싶다고 하면 옷을 벗겨주고 배변을 하게 도와줬습니다. 하지만 누고싶다고 해서 변기위에 앉혀주어도 볼일을 보는 것으로 이어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화장실에 가고싶은 것은 물어보고 대변은 이전처럼 기저귀에 누고 갈아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른 변기에 아기 변기 커버만을 올린 상태인데 그것이 익숙치 않은 것 같아 아기 변기는 효과가 있는지 실험해보려고 합니다. 


콤비


배변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해서 기저귀를 벗겼다가 밤에 실수를 할 때가 있어 밤에는 기저귀를 차고 잡니다. 또한 아침에 화장실을 가지 않은 채 벗겼더니 실수를 해서 배변 후 기저귀를 벗기게 되었습니다. 밤과 마찬가지로 낮잠을 잘 때 기저귀를 채워주고 일어나면 빼주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배변 가리기에 성공했다면 힘껏 칭찬해주세요

생후 19개월에서 24개월 정도가 되면 오줌이 나온다는 감각이 생겨 소변을 가릴 수 있는 시기가 되는데요. 도윤이에게 소변을 가리기 위해 오줌통을 주고 천천히 자주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식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오줌통으로 소변을 보더라고요. 모두 보는 곳에서 장한 일을 했다고 크게 칭찬을 해 주었더니 그 후로 잘 가리고 있습니다. 


소변은 비교적 쉽게 가리게 되었는데 대변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듯 기저귀에 누는 것이 편해합니다. 대변은 설령 기저귀에 누더라도 아이가 편하다고 느껴는 곳에서 하는 것이 편한지 장난감 싱크대 뒤, 책장을 잡고 끄응, 힘을 주는 느낌으로 서 있다가 대변을 누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조급해하지 마세요

배변훈련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마음을 느긋하게 먹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대소변을 잘 가렸다고 생각했다가도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의 실수에 대해 자주 화를 내거나 힘들어하기보다는 아이에게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훈련 중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익숙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성으로 변비가 생길 수도 있고요. 


대소변을 가리는 시기는 정확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36개월 정도가 되면 아이 스스로 이를 가릴 힘을 가지기 때문에 그 전부터 자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졸이면서 걱정하지 마세요. 배변가리기, 앞으로도 갈 길이 멀었지만 힘내보려고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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