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의 더운 날씨와 차가운 실내 온도로 냉방병이 생기거나 실외에서 활동을 많이 했을 때 밤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어하기도 하지요. 평소에 감기에 걸리면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인데요.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가 빨리 낫지 않을뿐만 아니라 중이염, 비염, 축농증 등 감기 합병증에 시달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콧물이나 재채기, 기침, 미열, 열감기 등의 감기는 증상이 하나씩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겹쳐서 오거나 한꺼번에 오기도 하지요. 감기 증상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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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이 붓는 목감기 |
열대야에 잠을 잘 못이루어서 피곤한 날, 아침에 일어나면 이야기를 못할 정도로 목이 붓는 경우가 있는데요. 열이 나는 감기, 피곤한 날 자고 일어났을 때 편도선이 자주 부어서 목소리가 잘 안나오면서 머리가 지끈거리며 찌르는 듯한 두통도 생기는데요.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해 목에 머물면서 열이 나고 가벼운 기침과 함께 붓고 아픈 증상이 있는데요. 굵은 소금으로 입안을 헹구면 목을 깨끗이 소독하는 효과가 있고 무즙과 꿀을 섞어 만든 차와 뽕잎차도 좋습니다. 뽕잎은 상엽이라고 해서 한약재로도 사용하고 있는데 기침으로 눈이 붉게 충혈되고 아픈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
상엽차 만들기
상엽15g을 물 600ml에 넣어 달이고 물이 절반정도로 줄이면 찌꺼기를 없애고 기호에 맞게 꿀을 타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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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 기침이 끊이지 않는 감기 |
감기에 걸리면 초기에는 콧물이 계속 흐르게 되는데 심한 감기일수록 농한 코를 흘리고 가래가 차면서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이 때에 도라지차나 생강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도라지는 한방에서 길경이라고 해서 기침이 심하여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치료하고 폐를 맑게하고 답답한 가슴을 풀어줍니다.
도라지차 만들기
준비물: 말린 도라지 10g, 감초 10g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끓으면 불을 줄이고 약한불로 30분정도 끓인 뒤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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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콧물과 미열, 재채기가 나는 감기 |
미열과 맑은 콧물은 초기 감기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차가운 음식을 먹었거나 차가운 바람을 맞았을 때 비염이나 축농증,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것으로 생강차나 대파뿌리를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맑은 콧물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가 아침, 저녁으로 증상이 나타나도 2주이상 심해진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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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기 |
계절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발열, 몸살, 두통, 콧물, 기침, 가래 등에 편의점에서나 약국에서 쉽게 파는 쌍화탕을 드셔본 적 있으실거예요. 감기약과 함께 기력을 보충하고 피로를 푸는 쌍화탕이나 감기와 생강, 도라지, 대추, 배즙 등을 혼합한 한방차가 좋습니다.
그 외에 고열이 나는 몸살감기는 나쁜 기운이 몸에 들어왔을 때 열을 내는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고열이 나고 전신 근육통이 발생하는 감기입니다. 차조기차나 칡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살짝만 건드려도 통증이 생겼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가장 중요한 것은 푹 쉬는 것입니다. 몸의 안정은 내부와 외부의 온도가 크게 나지 않도록 온도를 따뜻하게 하고 습도를 50%정도로 맞췄을때 만들어지며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음식과 대추나 꿀, 생강 등을 차로 마시고 황기차, 둥굴레차, 모과차, 인삼차, 레몬차, 박하차, 오미자차, 유자차 등이 감기예방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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