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놀이터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노는 5가지 원칙

아이가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면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에 데리고 가기 시작합니다. 특히 대형마트에 갈 때면 아이와 장을 보기가 만만치 않잖아요. 이때 실내놀이터에 아이를 맡기고 엄마는 좀더 편하게 장을 보는 경우도 많죠. 요즘엔 다양한 콘셉트의 실내놀이터가 생겨 아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데요. 실내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고가 생기고 있어요. 


대부분의 실내놀이터에서는 부모님들을 위한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일행과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아이들끼리 놀게 되면서 사고가 생기기 쉽거든요. 잠깐의 부주의로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요. 실내놀이터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알아보도록 할게요.

 

실내놀이터

 

아이가 너무 흥분하지 않게 주의사항이나 일정을 알려주세요

 

실내놀이터로 출발하는 순간부터(어쩌면 그 전날부터)아이들은 들뜬 상태가 됩니다. 집 앞에 자주 가는 실내놀이터도 그런데 멀리 있는 테마파크 수준의 실내놀이터를 가게 되면 아이들은 차에서 이미 난리에요. 흥분 상태의 아이를 바닷물에 물고기 풀어주듯 풀어 놓으면 잘 뛰던 아이도 발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아이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설명해주거나 오늘의 일정을 알려주면서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아이 혼자서 기분 좋은 생각에 마구 떠드는 것이 아닌 엄마와 대화를 하면서 앞으로의 일을 상상할 수 있도록 말이죠. 더불어 가서 지켜야 할 일들과 조심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주세요.

 

 

 

아이와 손을 잡고 놀이터를 한 바퀴 둘러보세요

 

실내놀이터에 도착한 후에는 아이와 같이 손을 잡고 모든 시설을 한바퀴 둘러보세요. 활발한 아이라면 뛰어다니는 아이 뒤를 따라다니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아이는 놀이터 시설을 훑어보며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찾을 수 있고, 엄마는 혹시 위험한 곳은 없는지 체크할 수 있답니다. 간혹 시설이 조금 낙후된 곳은 바퀴가 빠진 자동차가 있거나, 계단이 빠진 곳, 깨진 플라스틱 벽면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이때는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안전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직원들이 매일 체크를 하겠지만 엄마만큼 세심하진 못하니까 엄마의 눈으로 미리 둘러보면 더욱 안심이 된답니다. 

 

 

가능한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마세요!

 

만 4세 경부터는 친구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놀거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놉니다. 그러면 부모는 상대적으로 안심을 하면서 아이 혼자 혹은 아이들끼리 놀게 두는데요. 사고는 아이들끼리 있을 때 가장 빈번히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커서 잘 논다고 해도 곳곳에 설치된 CCTV를 수시로 확인하고 아이들이 노는 근처에서 부모가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모를 사고에 미리 대비해서라도 말이죠. 마트에 장을 보러 가야 한다면 아빠나 다른 보호자와 동행해서 아이를 지켜보게 하는 것이 좋아요. 

 

 

아이들끼리 싸울 경우 우선 스스로 해결하게 지켜봐주세요!

 

또래 아이들이 많으면 잦은 다툼이 일어납니다. 특히나 실내놀이터처럼 장난감이나 시설이 한정되어 있는 곳에서는 낯선 아이들과도 종종 다툼이 일어나는데요. 다른 친구들과 노는 것에 서툰 어린 아이들은 부모가 곁에서 지켜보며 친구를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다툼이 생겼다면 일단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지켜봐주세요. 무조건 양보하라고 가르치거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끼리 해결이 안되거나 폭력이 일어날 것 같으면 부모가 개입해서 중재해주세요.


이런 곳에서 다른 친구들과 트러블이 많은 아이라면 사회성에 관련된 교육을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사회성을 배우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거든요. 옆에서 지켜봐주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내 아이가 소중한만큼 다른 아이도 소중하다는 것을 부모들이 먼저 아는 것도 필요합니다.

 

 


질서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요즘 실내놀이터는 놀이터 내에서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집니다. 그걸 하려면 부모가 먼저 예약 시간에 맞춰 기다렸다가 예약을 하고, 제 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와야 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부모가 할일이 꽤 많은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어른들 사이에 약간의 신경전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 즐거우라고 데리고 왔다가 부모들 기분만 나빠서 나가게 될 텐데요. 어른들이 먼저 질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에 맞춘다고 아무데서나 뛰어다니거나, 새치기를 한다거나, 언성을 높이는 등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마세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작은 행동도 그대로 따라하니까요.

 

 

마구 뛰어놀 공간이 없어 찾아가게 되는 실내놀이터지만 생각보다 조심해야할 일들이 많아요. 부모가 번거롭더라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즐거우라고 간 곳에서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을 꼭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