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개월수마다 달라지는 태동 상식 알아보기

어느 정도 배가 나오고 나면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출산이 임박해지면 태동은 더욱 잦아져서 가끔 밤에 자다가 깰 때도 생기는데요. 태아의 작은 태동에도 엄마아빠는 설레고 가슴벅찬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작았던 뱃 속의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커서 내가 보내는 작은 반응에 똑같이 반응해주는 것이 정말 신기하지요. 이런 태동도 개월 수에 따라 차이가 있답니다. 이렇게 소중한 순간을 미처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태동의 변화를 미리 알아두세요. 


엄마의 예민함과 태아의 성향에 따라 느껴지는 차이가 있겠지만 모든 태아는 태동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초산모는 임신 20주경부터 느끼고, 경산모는 이보다 조금 이른 16~18주 경에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산모는 이전 출산으로 복벽이 늘어져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민감한 임신부는 초산이라도 12주 가량부터 느끼기도 합니다. 태동을 느끼는 시기가 태아의 성장 발달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태동이 없다고 걱정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개월 수에 따른 태동은 어떻게 변하고 태동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동


알기 쉬운 태동의 모든 것

태동은 처음에는 부글부글 끓거나 꼬르륵 소리가 나고 뱃속에서 물방울이 터지것 같다가 태아가 점덤 커지고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배를 차거나 움직이고 찌르는 태동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도 태동이라니, 예민한 엄마라 모르고 넘어간 산모도 많을 것 같아요. 


보통 6개월 이후부터는 배 위에 손을 올리면 아빠도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이 임박해지면 발로 뻥뻥차는 것처럼 배 위에 태아의 반응이 보일 정도인데요. 발로 차는 태동이 잘 느껴지기는 하지만 태아는 엄마의 뱃 속에서 자유롭게 손발을 움직이고 자세를 바꾸기도 하는 것이 모두 태동이에요. 호흡하는 것이나 딸꾹질, 자궁수축 등을 태동으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난수록 그 차이는 엄마가 가장 잘 느끼게 됩니다. 


태동 초기에는 자궁이 배꼽 아래에 있기 때문에 아랫배 부근에서 태동을 느끼다가 임신 5개월이 지나면 배 전체에서 더 자주 태동을 느끼게 됩니다. 임신 6개월 이후부터는 태아의 신경기관이 발달하면서 손발의 움직임이 많아져 임신부가 깜짝 놀랄 정도로 심하게 움직이기도 합니다. 임신 7개월이후에는 평균 1시간에 10회 이상의 태동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머리가 아래쪽으로 자리 잡고 발이 위쪽으로 위치해 임신부가 갈비뼈 부근의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태동이 세면 아이가 건강하고 태동이 약하면 아이가 약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임신부가 느끼는 태동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예민함을 느끼는 정도, 출산 횟수, 임신부의 체구 등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태동이 느껴진다면 그 순간 태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출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태아의 머리가 골반으로 내려가 태동이 약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분만 직전까지 활발하게 태동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므로 태동으로 출산일을 가늠하기는 어렵답니다.


태동 변화


임신 개월 수에 따른 태동의 변화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5개월 전까지는 태동을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 분들을 빼고는 보통 5개월 전후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5개월 : 첫 태동을 느끼는 시기로 태아의 미세한 움직임을 엄마가 살짝 느끼기 시작합니다.

6개월 : 배꼽 윗부분에서도 태동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배 위에 손을 올리면 아빠도 가끔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움직임이 많고 태동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7개월 : 어느정도 태아가 커서 스스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움직임이 클 때는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예요.

8개월 : 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입니다. 움직임이 크고 심할 때는 통증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강해집니다.

9개월 : 태아가 거의 커서 그냥 앉아있어도 버거울 정도지요. 이 때는 주로 태동이 뱃 속에서 무언가 날카로운 것이 찌르거나 훑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10개월 : 출산일이 임박해지면, 태아가 배 아래쪽으로 내려와 태동이 줄거나 둔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일씩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누워서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태동검사를 하기도 해요.


아기 태동


임신 중반부터 태동을 느끼면 태아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엄마가 태교를 하며 태아에게 이야기를 건낼 때마다 태아가 반응을 보이면 너무 반갑고 기분이 정말 좋거든요. 태아도 엄마와 똑같이 느끼고 있어서 기분 좋은 음악은 물론 엄마아빠의 목소리와 그림감상, 책 등 태아에게 주는 다양한 자극이 태동으로 반응이 나타나요. 그 소중한 시간동안 태아와 엄마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지지요. 임신을 하고 힘들었던 일과가 눈 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이랍니다. 임신 기간동안 나타나는 다양한 태동 상식을 미리 알아두어 그 소중한 시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