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대처하자! 천연 가습기 만드는 5가지 방법

전국 곳곳에서 단풍이 빨갛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요즘이야말로 단풍놀이하기 딱!이죠. 하지만 본격적으로 단풍놀이를 하려고 하니, 본격적으로 미세먼지가 전국에 걸쳐 나타나고 있네요ㅜㅡㅜ 단풍놀이는 물론이거니와 집안 실내공기도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 특히나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더욱 더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해요. 미세먼지는 호흡할 때 호흡기와 폐로 들어와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에요. 


#미세먼지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10㎛이하. 사람의 폐와 호흡기에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요. 건강한 일반인도 목이 칼칼하고, 눈이 가렵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호흡기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줘야해요. 그래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습기 사고 때문에 걱정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할 천연 가습기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천연가습기


 하나. 숯을 이용해보자 

건조한 실내 습도를 올리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물에 적신 숯을 실내 곳곳에 배치하는 것이예요.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숯은 유해물질을 제거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눅눅한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 많은 주부들이 신발장이나 옷장에 숯을 넣어두기도 하죠. 


숯은 일반 참숯이 아닌 백탄 참숯을 이용해야 해요. 참숯은 굽는방식에 따라 흑탄과 백탄으로 나뉘는데, 백탄 참숯의 탄소 함유량이 90~95%에 이르기 때문에 흑탄보다는 백탄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백탄은 모양에 깨짐이 없고 강도가 단단하며 나뭇결이 잘 살아있어서 미세한 구멍이 많이 있을수록 좋아요. 1kg의 백탄 참숯을 가볍게 씻어 먼지를 제거한 후, 그릇에 숯을 넣고 물을 3분의 1가량 채우고 2~3일에 한 번씩 물을 보충해주기만 하면 숯 천연 가습기 완성!



 둘. 솔방울을 이용해보자 

천연가습기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통하는 것이 바로 솔방울 가습기! 솔은 피톤치드와 향균 효과가 있는데요, 솔방울 가습기를 놓고 습도 변화 실험을 한 결과 30분 후 무려 실내온도 습도가 28.9%가 상승했어요. 친환경 피톤치드가 나오는 친환경 가습기라니? 


솔방울 가습기


숯을 구입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솔방울을 이용해서 천연가습기를 만들면 비용걱정 할 필요도 없겠죠? 거기다 솔방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솔방울은 되도록 나무에 매달려 있는 싱싱한 녀석으로 구해오는 것이 좋고, 채취한 솔방울들은 이름 모를 벌레들과 세균들이 득실거릴 수 있으니 뜨거운 물에 15~20분 정도 담궈주는 것이 좋아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한 시간 가량 물에 담궈 놓습니다. 그리고 솔방울이 물을 머금고 오그라들면 꺼내서 넓적한 그릇에 놓아주면 되요. 물을 흠뻑 먹은 솔방울들이 벌어지면 가습이 되고 있다는 증거! ^^


벌어진 솔방울들을 다시 물에 담구면 오그라들게 되고 또 다시 가습기로 사용하면 되요. 두고두고 사용이 가능한 점도 솔방울 가습기의 장점! 그리고 물에 담글 때 아로마 오일을 소량 떨어뜨리면 집안 곳곳에 은은한 향까지 덤으로~^^



 셋. 키친타월을 이용해보자 

세 번째로 소개할 천연가습기는 가장 많이 알려지고,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습기에요. 키친타월 가습기는 모세관 현상으로 인해 물이 금방 흡수되어 가장 빠른 가습효과를 볼 수 있어요. 모세관 현상은 매우 좁은 구멍을 가진 관속으로 액체가 올라가는 현상인데요, 식물의 뿌리에서 무기양분과 물을 흡수하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키친타월 가습기도 이 원리를 이용한 것이예요. 키친타월의 끝 부분에 물이 닿으면 그 물이 타고 올라와 습기를 내뿜는 것이죠. 넓은 그릇에 젓가락을 서로 띄어서 걸쳐 놓고, 키친타월이나 휴지 한 장을 젓가락에 걸어놓아 주세요. 그릇에 따뜻한 물을 키친타월의 끝이 닿을 정도로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넷. 수생식물 이용해보자 

식물은 증산작용을 통해서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식물이 품고 있던 수증기를 내놓아요. 2005년 12월 대한건축학회집 논문자료에 따르면 거실에 수생식물 등으로 실내정원을 조성한 경우, 실내습도가 8%정도 높아졌다고 해요. 특히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신선한 산소를 내뿜는 식물은 호흡기질환이 있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잎이 넓은 관엽식물은 수분을 내뿜는 증산작용이 더 활발해서 건조한 실내습도를 높여주는 데 특히나 더 좋은데요, 관엽식물 중에서도 수생식물(물에서 자라는)은 가습기 대용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넓은 잎에서 내뿜는 수분 뿐만 아니라 화초를 심는 그릇에서 증발하는 수분이 더해져 실내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주죠. 

겨울철 실내에서 키울 만한 수생식물로는 열대수련, 부레옥잠, 물상치, 좀어리연, 애기마름 등이 있는데요, 이들 식물은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면 겨울에도 죽지않고 살아남는답니다. 수생식물 외에도 행운목, 마삭줄, 무늬털머위, 베고니아, 장미허브, 제라늄, 돈나무, 만병초, 다정큼나무, 심비디움과 같은 식물도 가습기 대용으로 그만입니다. 



물상치물상치


베고니아베고니아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천연 가습기 만드는 방법 이외에도 계란껍질을 이용한 방법도 있고, 부직포를 이용한 방법, 귤 껍질을 이용한 방법 등등이 있어요. 직접 해보고 가족과 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선택하면 좋겠죠? 이제 건조한 실내공기는 안녕! 항상 촉촉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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