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파는 우리아이, 버릇 고치는 방법

신경쓰이는 우리아이의 작은 습관, 다들 한번쯤 걱정해 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그 중 특히 코를 파는 습관의 경우 심해졌을 때 코피가 나거나 점막이 많이 상할 때도 있어 바로바로 고쳐 주어야 해요. 하지만 그 전에 우리아이가 왜 코를 파는지, 그 원인과 이유를 먼저 아는 게 중요하겠죠? 오늘은 우리 아이의 코 파는 습관에 대한 원인과 이유, 그 해결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코를 파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 파는 아이


아이들은 사실 코를 파는 데 특별한 이유가 있지는 않아요. 호기심이나 지루함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생후 15개월이 지나고부터는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온 몸 구석구석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코를 파는 행동이 유독 눈에 띄는 것은 그저 콧구멍이 손가락이 들어가가 좋은 사이즈인데다가 하필 손이 닿기 쉬운 자리에 있기 때문에 자주 만지게 되는 것 뿐이죠.

이처럼 코를 파는 습관은 손톱을 물어뜯거나 머리카락을 꼬는 것과 같이 불안증세를 의미하는 나쁜 습관은 아니랍니다. 그저 아이가 자기의 몸에 대한 탐색의 일부일 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내버려 두게 된다면 보기에도 지저분할 뿐 아니라 코의 점막이 상하게 되고 코피가 날 수도 있어 빠른 시간 안에 고쳐주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아이의 코 파는 습관 해결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아이 코 파는 습관 해결법 함께 알아보기


1.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처음 아이가 코를 파는 것을 발견했을 때에는, 당황스럽더라도 일단은 아무 말도 하지 말아보세요. 습관처럼 코를 후비는 아이는 자신의 행위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잔소리를 한다고 해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손을 때리거나 혼내는 등의 강압적인 행동은 아이를 답답하게 만들 뿐, 아무런 효과도 없으며 오히려 부모님이 코 파는 행동을 못하게 할수록 코를 파고 싶은 아이의 욕구는 더 커질 수도 있답니다.

2. 아이의 집중력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세요.

아이가 주로 언제 어떤 상황에서 코를 파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본 뒤, 코를 파는 대신 손으로 할 수 있는 놀이를 준비해 아이의 주의력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TV를 볼 때 주로 코를 파는 아이라면 그동안 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다른 장난감을 쥐어 주는 등, 아이가 손을 코로 가져가지 않도록 여러 놀이를 제안해 보세요.

3. 코 파는 버릇, 아이와 함께 고치기

코를 후비는 것이 이미 오랜 습관이 된 아이라면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천천히 고쳐나가는 방법도 나쁘지 않아요. 손가락 대신 휴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도 괜찮고,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밴드를 손가락에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바른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함께 보기 좋은 동화책 추천


아이의 훈육을 위해 코 파는 습관과 관련한 동화책을 함께 보는 것도 습관을 고쳐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추천 도서 3권을 소개해 드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감상을 대화로 풀어 나가다 보면 스스로 나쁜 버릇을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답니다.


리처드는 코딱지 파개

<리처드는 코딱지 파개>


코딱지, 이제 너랑 안 놀아!

<코딱지, 이제 너랑 안 놀아!>


코딱지야 고마워

<코딱지야 고마워>



건조한 환경이 코 파는 버릇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이렇게 해도 아이의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집안의 환경이나 아이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펴봐 주세요. 콧속이 갑갑하거나 가려움을 느껴 코를 파는 아이의 경우 실내 공기가 건조해서 그런 경우가 많으므로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면 저절로 습관이 고쳐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는 아이라면, 잠들기 전 콧속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